Archive for the 'Everyday Matters' Category


oops! i did it again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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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moked 0

I always wondered the smell, the taste, and the feeling after smoking. Finally I smoked. I really really really smoked. (Some of you may not believe, but I did.) Now I know the taste of the cigarette and the smell of cigarette. Also, the bad scent still remained in my fingertips even after I washed my hands several times. The strange dizziness that I felt from the first real pull on the cigarette was actually disgusting me. A couple of minutes later, however, the disgustingness was changed into something different. Something that I have never experienced, have never felt, and will never forget. It must be weird, but not that bad. Actually it was funny funny funny. Shit! Please, somebody stop me!

on teacher’s day 0

목요일 밤. 나의 유일한 학생이 스승의 은혜를 불러주었다. 그 동안, 그다지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지도 않았고, 물론 스승의 날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보낸 적도 전혀없다. 이 녀석이 나한테 와서 노래를 불러 준다고 했을 때, 무슨 또 엉뚱한 소리를 하는가보다 했는데…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하면서 노래를 시작하는데, 일생일대(?)의 이 순간을 말로 형언할 수 있을까? 노래가 끝나고, 나도 모르게 그 녀석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정말 고맙다. 눈물나게… 그래서 더욱 미안하다.

단지, 경제적인 이유로, 학교에 남기를 바라는 동료들의 권고를 뿌리치고, 또 다른 직장에 발을 들여 놓은지 두달하고 반이 지났다. 다들 모여서 수업얘기를 하고, 아이들 이야기를 할때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에 사로잡혀 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물론 현재하고 있는 일에 대한 회의감이야 근무를 시작하고 며칠이 안되서 들기 시작했지만…) 그러나 때때로 지독하게 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지금 하지 못해서 더욱 그렇지만. that is why i really appreciate the greatest opportunity to teach this kid.

3월 한달 수업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그보다 더 많은 양을 쉬고 있다. 그러면 안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 - 나이를 먹어가면, 어쩔수가 없는 걸까 - 놀지말고 공부하라고 갖은 잔소리를 해댄다. 그러나 어리석게도 나는 그동안 모든 탓을 공부를 하지 않고 있는 그 녀석에게 그 원인을 전이시키고 있었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수업을 다시 시작할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함께 놀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던 나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놀고 있는 학생을 비난하면서, 나태한 교사에게 아무런 질책을 하지 않는 태도들은 얼마나 이기적인가?

수업을 끝내고 나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누구나 그렇겠지만,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이다. 수업의 방법이나 내용은 차후의 문제이다.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교사의 마음가짐이고 태도이다. 교사 자신이 많은 이론과 박식한 지식을 갖고 있다거나, 혹은 똑똑한 제자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보다는 그렇지 못하고 소외된 학생들을 이끌수 있는 교사의 능력이 더욱 가치있는 것이다. 어차피 똑똑하거나, 아니면 특히 요즘같이 경제적으로 형편이 좋은 아이들은 교사의 지적수준 혹은 교사의 지적능력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듯하다. 교실밖에서 그런 아이들한테 얼마나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가? 교사가 그런 아이들한테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 오히려 외부로 밀려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 아이들과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교육자이고, student-centered education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early in the morning of teacher’s day.

나에게 잘해주는 교사를 존경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그러나 나보다 힘든 사람에게 더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 교사가 존경받을 만하지 않을까.

spinmatrix.com으로 할 수 있는 것은? 0

처음 이 웹사이트를 만들었을 때는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지난 2년 넘게 배워 온 english language teaching and learning에 대한 많은 것들을 잃지 안고 꾸준히 지켜가고자 하는 것이 그 첫번째 목적이다. 더 많은 것을 배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에 대한 열정도 충분하다. 그러나 더이상 학업을 연장해야만 한다는 것에 대한 미련은 없다 (최소한 지금 현재로서는… 그러나 내가 가르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서 항상 부끄럽고 불쾌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을 그리고 앞으로 내가 더 알게 될 것들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것이다. spinmatrix.com은 이 모든 것에 대한 나의 과거와 미래를 지켜줄 무언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배우고, 발견하고, 느끼는 것들은 이 웹사이트 안에 고스란히 남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석사과정의 최대관심사였던 web-based instruction에 대한 해결책을 spinmatrix.com이 조금이나마 나에게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분명, 웹은 language teaching and learning의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동안 실제 교육현장에서 그것의 활용이 적절하지 못했고, 그 결과 wbi를 실패한 교육의 수단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traditional way of teaching과는 많은 점에서 다르지만, 여전히 그 기대가 너무 컸고, 뿐만 아니라 그와 상응하는 효과를 기대해왔던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wbi가 근본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점이다. 다른 수단에는 다른 기대치, 결과, 혹은 다른 효과 등을 예상해야한다. 이것이 wbi를 수행하기 전에 반드시 숙지해야할 것이며, spinmatrix.com이 wbi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p. s. now i remember what i told in the interview of tesol-mall program. in there, i told that i was very interested in CALL and that CALL was something that i wanted to study. but what did i learn about CALL, except that it seemed to be out of fashion? is that so? who knows? i’ll find out if that is so.

spinmatrix.com in mint condition 0

02.27.2005. 도메인 등록 spinmatrix.com, 1년 (28,600원)
02.27.2005. 호스팅 등록 6개월 (17,270 원)
02.28.2005. 첫 시험 가동
03.11.2005. movable type 첫 설치 시도
04.05.2005. movable type을 기반으로 pilot website 완성
05.01.2005. prototype 가동

2월 27일 도메인을 구입한 후로, 천신만고 끝에 spinmatrix.com의 구조 및 구성을 대충이나마 완성하였습니다. 비록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두달여동안의 다양한 시도, 주변의 피드백과 기술적인 도움을 바탕으로 드디어! spinmatrix.com을 공개합니다!!! 현재 blog만 가동되고 있지만, 이번주 내로 forum을 제외한 나머지 섹션이 90% 이상 완성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spinmatrix.com이 제가 의도하고 있는 방향과 얼마나 일치하면서 변화할지는 모릅니다. 단, 이 웹사이트 안에 있는 design과 contents가 future readers와의 활발한 피드백과 상호작용을 할때, spinmatrix.com은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I really really really appreciate two friends who have provided with technical feedbacks and continuous advises. In addition, spinmatrix.com can never be created and launched, without their great encouragement! You two will know what I am talking about! Thanx, my fe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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