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 vs. sis 0
she called me “bro (opa)”. so i called her “sis”.
she called me “bro (opa)”. so i called her “sis”.
밤 11시쯔음 인천공항으로 출발, 다음날 새벽 1시 20분이 다 되서 인천공항 근처 신도시에 도착했다.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무지 춥더만. 술취한 사람들하고, 모텔을 들락 달락 거리는 남녀만 몇몇있고… 숙박비도 모자라고, 밤새 무얼할까 20여분을 고민하다가, 결국 피씨방으로 들어갔다.
7, 8년 만에 들어가보는 피씨방. 구석에 자리를 잡고, 몸을 의자에 깊숙히 파묻은 뒤, 스타크래프, 디아블로, 워크래프트를 차례대로 한번씩 플레이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깐 잠들었다. (머… 엄밀히 말하자면, 인천공항서 노숙한게 아니라, 피씨방에서 잠든게 정확하지만… 머 그게 그거 아닌가?) 그 시끄러운 카트소리와 스타크래프트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피씨방에서 내가 잠들 줄이야…
결국 한시간만에 출국게이트로 나온 바로 그 둘을 만났을 때, 그 느낌이란…
노력은 했지만, movable type에서의 방명록 만들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매일 지워야하는 지겨운 트랙백 스팸 (trackback spam)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역시 wordpress의 막강한 기능은 movable type을 버릴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며칠간 wordpress를 좀 더 test 해 본 후에 갈아타기로 결정했다.
I’m home.
this is what is called family business. fortunately, i hate this. more fortunately, i have had no intention to belong to this business from the beginning.